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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범에오엠

박재범♬... 서...설마 내 쪽지 본거에요?





15일 새벽, 신기하게도 유투브에 재범이의 새 글을 보고
바로 잠자리에 들지 않고 재맛에 있고 싶었다.
그날따라 그랬는데 재범군과 동..동접....OMG
그것만으로 행복했는데 보낸쪽지함을 확인해보니...

!
!!
!!!


 '어차피 수많은 쪽지들로 내 쪽지는 보지 못할 거야 제목을 훑어주는 것만으로 감사해'라고
생각하며 쪽지를 보냈다. 정말 내 쪽지를 읽어주는 건 바라지도 않았어 정말이에요.

그래서 원래는 재범군이라고 부르지만 감히 '오빠'라는 호칭을 붙여보고
제목에 내가 하고싶은 말이 잘릴까봐 반말을 사용했다.
어차피 하고 싶은 말은 제목에 적었으므로 내용은  [ㅎㅎ], [^ㅠ^]이렇게 간단하게 적었는데...
재범군은 수고스럽게도 나의 비루한 쪽지를 두 개나 읽어주었다.

내 쪽지를 읽어주어 고마워요 꺅 진짜로
사...사... 많이 애정합니다.
무한애정 박재범♥